‘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 토론회가 지난달 26일 ‘수평적 네트워크와 주체적인 주민의식을 통한 지방자치발전’을 주제로 열렸다. 자연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맹진영 서울시 의원을 비롯해 토론자 5명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서진아 서울시 지역공동체 담당관은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을공동체에 자본과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휘경동 주민 최현숙(50) 씨는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를 토론자들이 파악하고 있어 안심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에 행정적인 지원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과대에서 주관하는 ‘제31회 공동 작품전’이 이번달 5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공동 작품전에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졸업작품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된다. 작품전에는 건축학부·교통공학과·공간정보공학과·도시공학과·조경학과가 참여한다. 건축학부는 21세기관, 교통공학과와 공간정보공학과는 자작마루, 도시공학과와 조경학과는 경농관에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전재영(교통 12) 씨는 “졸업작품 주제를 정하면서 지도교수님과 의견이 달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러나 심사 때 1등을 해서 교수님의 의견을 받아들이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의 ‘제4차 산업혁명과 법률가의 길’ 강연이 지난달 31일에 법학관에서 열렸다. 강연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에게 변호사 취업과 관련된 조언을 하기 위해 개최됐다. 조 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변호사가 등장해 인간 변호사가 줄어들 수 있다”며 변호사 직종이 감소 직업군에 포함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조 사장은 “유엔, 국내 외국 기업 등 다양한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했다. 우리대학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노아라 씨는 “강연을 통해 국외 변호사 등 다양한 진출 가능성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