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스과 17) 씨와 김민찬(스과 17) 씨가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주최한 ‘제5회 신세계-이마트 전국 컬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경북의성 컬링센터에서 진행됐다. 경기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하는 혼성컬링으로 이뤄졌다. 컬링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지영 씨는 “준우승을 이뤄서 기분이 좋지만 자만하거나 나태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찬 씨는 “혼성컬링을 처음 했을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호흡을 맞춰나가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한양대에서 주최한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서 기계정보공학과 소모임 ‘임베디드’ 팀이 입상했다.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는 내장형 제어시스템을 갖춘 모형차를 설계해 도로주행 모의실험을 하는 대회다. 순위는 주행기록, 차선유지 제어, 속도제한 구간 주행, 자율 비상제동, 장애물 회피 등의 결과를 종합해 결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박재균(기공 13) 씨는 “대회에 필요한 자료 찾기가 어려워 힘들었고 목표인 1등을 못해서 아쉽지만 배웠다는 느낌이 들어 뜻깊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킨스쿠버 중앙동아리 ‘플라잉피시’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교내 빨간벽돌 갤러리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의 수중 사진과 동영상, 스쿠버다이빙 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플라잉피시 회장 추주현(전전컴 12) 씨는 “한 번쯤 스쿠버다이빙을 해보고 싶었지만 다가가기 힘들었던 학우들에게 스쿠버다이빙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레포츠라는 점을 알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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