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에서 김우곤(도사 15)씨 외 우리대학 학생 4명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를 한 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표창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김 씨는 “모든 학창시절을 통틀어서 상다운 상을 받아본 것이 처음이어서 그런지 기분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우리대학이 2017년 K-MOOC ‘무크선도대학’ 및 ‘재정지원사업 활용 강좌개발 대학’으로 선정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K-MOOC는 ‘열린 고등교육 체제를 통한 대학교육혁신’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참여 대학은 자율적으로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게 된다. 우리대학은 이번 학기 ‘반도 채 몰라도 들을 수 있는 반도체 소자 이야기’등 6개의 강좌를 개설해 진행 중이다. 온라인 강좌는 강좌 운영기간 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수료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달 착공한 쪽문 저류조 공사가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도 산사태로 인해 우리대학 쪽문 부근과 휘경동 일대가 침수된 일이 있었다. 운동장 개발 및 건물 증축으로 인해 하수량이 많아져 기존의 하수관 용량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에 동대문구청에서 침수방지를 위해 우리대학에 저류조 설치를 요청했다. 우리대학은 저류조 설치 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서울시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다. 이번 달 2일부터 6일까지 사전 수목이식 작업이 이뤄졌고 쪽문을 통해 장비를 들여 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리대학 제1공학관 부지에 미래융합관이 새롭게 들어선다. 현재 제1공학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5000㎡의 연면적을 갖고 있다. 반면, 미래융합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약 9500㎡의 연면적을 가지며 편의시설과 복합 실험 시설이 추가로 들어선다. 약 3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건립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미래융합관의 본격적인 설계 및 공사는 내년 3월부터 시작돼 2022년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우리대학 대운동장 인공잔디 전면 교체 보수가 내년에 진행된다. 대운동장 인공잔디는 2011년에 조성돼 올해로 7년째 사용 중이다. 인공잔디의 오랜 사용으로 인한 노후 및 마모로 다수의 학생들이 부상을 당했으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총학생회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총장에게 인공잔디 교체를 건의했고 총장이 이를 동의하여 인공잔디 보수에 대한 예산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3단계에 걸친 중앙도서관 개선 사업 중 2단계 공사가 시작된다. 지난 2월 완료된 1단계 공사에 이어 이번 공사는 오는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의 결과로 1층에 카페와 커뮤니티 라운지 조성 및 화장실 환경개선, 3층 빈 복사실 공간을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활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단계 공사에서는 로비라운지를 리모델링했고, 3단계 공사에서는 IT 스타디움과 정기간행물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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