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총 3단계의 환경개선 사업 중 2단계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2월, 1층 로비 라운지를 설치하며 완료됐던 1단계 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선 1층에 카페 및 커뮤니티 라운지가 설치됐다.

카페와 커뮤니티 라운지는 기존에 사서과 사무실과 수서정리서고가 위치했던 자리에 놓였다. 이에 따라 사서과 사무실은 4층으로, 기존 서고에 보관됐던 자료들은 보존서고로 이전됐다. 해당 공간에는 정병욱 중앙도서관장은 “여러 종류의 기능성 책상, 소파 등이 배치돼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마시며 공부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방학에 맞춰 공사가 시작될 3차 환경개선 사업이 끝나면 약 2년간의 중앙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이 모두 종료된다. 3차 환경개선 사업에선 남학생 휴게실 설치, 3층에 위치한 열람실, 스터디룸 개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교육관에 시민문화도서관이 생기기도 한다. 시민문화도서관에는 (노트북) 열람실, 시청각 자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정병욱 중앙도서관장은 “학생들의 공부 환경에 최대한 편의를 주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며 “도서관에 큰 변화가 생기는 때에 관장의 직책을 맡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지원 기자 sjw_101@uos.ac.kr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