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100주년 전체 만족도

 
100주년 기념사업 및 행사에 대해 다수의 학생들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우리대학의 적극적인 홍보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0주년 기념사업 및 행사를 잘 모른다고 응답한 학생도 26.5%로 적지 않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부실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100주년 행사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고 답한 한 응답자는 “100주년을 기점으로 학교의 정체성과 비전을 재설정하고 구성원과 사회에서 그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진행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100주년 기념관

 
이번에 신설된 100주년 기념관에 대해서는 대체로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캠퍼스와의 조화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41.0%의 수치를 기록하며 건물의 외관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또한 내부시설 면에서도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30.0%로 그렇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직 기념관이 개방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후에 평가가 달라질 수 있으나, 지금까지의 대체적인 평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해석된다.

100주년 기념 학생증·로고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학생증과 로고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대답과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로고 및 배너의 만족도에 ‘매우 그렇지 않다’고 답한 한 응답자는 “로고에 그라데이션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제작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수렴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35.1%를 기록하며, 학교와 학생 간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0주년 행사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특색과 진행상황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 섭외 문제 등 여러 불만의 목소리도 많았지만, 대체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만족스러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응답자 중에는 “100주년 기념사업이 행사, 외부광고 등에서 100년이 됐다는 점만 강조돼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생자치 기구

 
학생들은 학생자치 기구의 활동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경향이었으나, 민원에 대한 피드백이 느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치기구와 학생들 간의 소통채널이 원활히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언론

 
언론사 활동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과반을 넘지 못했다.언론사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 지에 대해 ‘조금 그렇다’라고 응답한 한 학우는 “긴급 속보를 담은 종이 호외도 발행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학교의 분위기에 만족하고 학교에 대한 높은 애교심을 보이며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강의 수와 질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당국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우리대학 새 100년,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요? (복수응답 가능)

 

 

응답기간: 9일~13일
조사방식: 온라인 설문 (페이스북, 에브리타임)
응답자 수: 117명
응답자 구성
18학번 23.1%, 17학번 13.7%, 16학번 21.4%
15학번 14.5%, 14학번 11.1%, 13학번 이전 16.2%


정리_ 윤유상 기자 yys618@uos.ac.kr
김세훈 수습기자 shkim7@uos.ac.kr
서지원 기자 sjw_101@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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