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신문
여론사설
캠퍼스 공간 조정,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길
서울시립대신문  |  press@uos.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희소한 자원을 배분하는 문제는 어렵다. 양은 한정돼 있으나 원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이다. 공간 역시 희소한 자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넓고 조망이 좋은 공간을 원한다. 그래서 공간의 배정에는 여러 이해관계가 개입된다. 대학 캠퍼스도 마찬가지다. 캠퍼스 내부의 공간 조정도 구성원들의 이익을 반영해 조정된다.

우리대학에도 현재 대학 내 존재하는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지를 심의하는 공간조정분과위원회(이하 공간위)가 있다. 위원회에는 기획처장, 학생부처장, 시설과장 등 교내 행정시설의 장과 각 단과대의 부학장이 위원으로 위촉돼 있다. 학생 위원 역시 위촉이 검토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집단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이들 간의 소통과 협의가 매우 중요할 것이다.

학생 위원의 위촉이 오랫동안 성사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공간위에 공간문제의 이해당사자인 학생이 포함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실상 공간위에 참여하는 모든 위원들은 어느정도 이해관계자 일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이해관계자들이 자신의 집단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 합의를 이뤄내는 것이다.

우리대학이 직면한 공간 조정문제는 제 1공학관을 허물고 짓는 미래융합관의 공간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부족한 학내 동아리 공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등이 있다. 한정된 자원의 분배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이들을 100% 만족시키는 안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공공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최적의 안은 존재할 것이므로 공간위의 지향점은 바로 이를 찾는 데에 있어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울시립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조형관 추락사고 발생… 학생 1명 중태
2
처음 뵙겠습니다. 블랙홀입니다.
3
교원 121명에 직급보조비 부당지급
4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우리대학 기숙사
5
음악학과 내 불협화음, '악습'과 학과 특수성 그 사이
6
일부 외부인 교내 부적절한 행동… 학생들 ‘골머리’
7
안락사, 사회적 논의 더 필요해
8
미래융합관, 2022년 준공 예정
9
일일 주차권 제외된 학부생, 요금 부담으로 울상
10
우리 삶에 깊게 스며든 지하철 2호선
사진기사 
교내 방치되는 공간 활용 방법 찾아야

교내 방치되는 공간 활용 방법 찾아야

우리대학 시설 중 일부가 사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
신문사소개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30-743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 163 미디어관 3층 대학신문사
휴대전화 : 010-2509-4012(편집국장)  |  전화 : 02-6490-2494  |  FAX : 02-6490-2492
Copyright © 2013 서울시립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uo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