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2018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668명, 석사 379명, 박사 43명 등 총 1,090명이 학위를 받았다. 서순탁 총장은 ‘U, Our Star! 그대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라는 슬로건을 인용하여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은 “오늘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은 미래의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졸업생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 친구들은 밝은 얼굴로 학교에서의 마지막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졸업을 맞이한 우리 학교 학생들의 면면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불안감과 기쁨이 공존하는 듯 했다. 인문대 전체 차석으로 졸업한 한지수(국문 15) 씨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여러 인사의 좋은 말씀을 들으니 울컥했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바 최선을 다 하며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문주(환원 15) 씨는 “대학 생활동안 교내 여러 프로그램을 하며 대학생 때에만 경험할 수 있는 많은 것을 경험했다”며 “시립대를 다님으로써 더 많은 즐거움을 누렸기에 본인 역시 동문 후배들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름방학 동안 서울 도시 미래인재 양성(서울 도시 미인)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과학대학 재학생 80명에게 서울시 자매, 우호 도시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팀별로 시와 해당 도시의 정책을 비교 분석,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해 보는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탐방 기간은 여름방학(7월 중순~8월 중순)과 겨울방학(1월 중순~2월 중순) 중 30일이며 지도교수가 동행한다. 학생들에게는 1인당 5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번에 도시미인 프로젝트에 참가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다녀온 박유림(도사 15) 씨는 “평소 자신의 관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마음껏 해외 도시를 겪을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다른 학우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나만의 피규어로 디오라마 꾸미기’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디오라마’는 그 일부가 3차원인 실물 복제품, 축적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4일, 26일, 27일 총 3회 실시되며 1회당 인원은 25명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120분의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진행 장소는 100주년 기념관 내 학교 역사관 혹은 전농관 1107호로 2학기 여타의 수업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메일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박물관 (02-6490-658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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