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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연다시 가작 소감
이도연(박문여고)  |  press@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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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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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이라는 단어는 참 듣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왠지 듣기만 해도 시원하고 선선한 바람이 어깨를 스쳐서 불어오는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어릴 때만 해도 딱히 이 느낌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이제야 고등학생이 되었고, 이제야 세상을 둘러보기 시작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깊이 잠든 새벽, 다른 누군가의 가슴 속에는 뜨거운 불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새벽에 깊은 잠에 빠져 있던 누군가는 다른 시간대에 그러한 경험을 할 것입니다. 다만 새벽은 뜨거운 불꽃과는 어울리지 않는 차가운 공기를 잔뜩 머금고 있기에 더 매력적인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비로소 글을 쓰기로 다짐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엔 또 어떤 시를 써야 할지 많은 고민에 빠져있는 지금입니다. 이런 고민의 순간이 언젠가 지나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고민의 답은 없으니까요. 계속해서 많은 시를 써보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저만이 속에 품고 있다고 생각했던 새벽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해도 항상 지지해주신 가족들과 부족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들, 그리고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도연(박문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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