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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종료… 3개 단과대학 회장단 선출
이정혁 기자  |  coconutchips01@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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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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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종료됐다. 지난 27일 우리대학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가 공고를 내고 주관한 도시과학대학(이하 도과대), 예술체육대학(이하 예체대) 정·부학생회장 선거에서의 당선인을 확정지었다. 별도의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자유융합대학 선거도 성사돼 내년도 학생회를 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총학생회 및 나머지 5개의 단과대학에서는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 권진희 중선위원장은 “후보가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큰 탈 없이 선거가 마무리돼서 다행”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치러진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에서도 전자선거가 도입됐다. 권 위원장은 “전자선거를 통해 투표 준비 및 관리가 매우 손쉬워졌다”며 “직접 선거하는 투표자 분들도 선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선거기간을 연장해 선거 성사 기준인 40%를 겨우 넘겼던 기존 선거와는 다르게 올해 선거는 연장 없이 예정된 계획대로 선거가 마무리됐다. 투표율 또한 도과대 48.16%, 예체대 44.87%로 예년에 비해 높아졌다. 특히 이번 도과대 투표율의 경우 일반적인 방식의 투표로 2017년 11월 진행된 2018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선거 대비 8%가량 높은 수치다. 권 위원장은 “현행 전자투표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여러 선거가 진행될 때 일부 선거에만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이 지적된다”면서도 “선거 참여의 편의성과 높은 투표율을 봤을 때 앞으로도 전자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도과대 정학생회장 당선자 차상준(환공 15) 씨도 투표율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냈다. 차 당선자는 “둘째 날(26일)까지만 해도 투표율이 저조해 많은 걱정을 했다”며 “투표에 참여해주신 도과대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차 당선자는 “도과대 학우들이 1년 동안 ‘학교 생활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예체대 정학생회장 당선자 이지우(스과 15) 씨도 “학우들이 행사한 투표권에 보답하는 제가 되겠다”며 “단과대 내 각 학과 학생회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점 해결에 힘쓰겠다”고 이야기했다.

선거가 진행되지 않은 다른 단과대학의 경우 각 단과대학의 학생회칙에 따라 권한대행을 뽑게 된다. 총학생회의 경우 12월 중으로 대의원회를 열어 권한대행을 선출하게 되며 권한대행 선출이 무산될 경우 지난 4일 개정된 총학생회칙에 따라 중앙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다. 이후 내년 3월 중으로 재선거를 실시해 내년도 총학생회를 다시 정하게 된다.


이정혁 기자 coconutchips01@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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