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우(경영 20)
캠퍼스에서의 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캠퍼스에 피는 벚꽃을 구경하고, 동기들과 한강에 삼삼오오 모여 봄소풍을 가고 싶었다. 그리고 전날 늦게까지 술 마시고 늦잠자서 1교시에 아슬아슬하게 출석하는 것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린 만큼 더 재밌는 캠퍼스 로망들이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승현(행정 20)
청춘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동기들과 대학생활을 즐기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 과잠을 입고 캠퍼스에서 배달음식도 시켜 먹고 함께 중간고사 기간에 도서관도 가고 싶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동기들과 친해지지 못했고 캠퍼스에 발도 못 대서 너무 속상하다.
김화음(건공 20)
대학교는 고등학교랑 다르게 캠퍼스가 넓다보니 캠퍼스를 누비는 것 자체가 로망이었다. 특히 시립대는 캠퍼스가 예뻐서 더욱 그런 로망이 컸던 것 같다. 빨리 팔양쪽에 전공책 을 끼고 중앙로를 걷고 싶다.
 
박우택(건공 20)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는 것에 기대가 컸다. 그런데 그 기회가 늦춰져 아쉽다. 또 빨리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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