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수상소감에서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모하다 싶었던 진행파관증폭기 정비장비 개발품이 무사히 완성되어 기뻤습니다. 이것이 현재 저고도 방공망의 센서체계의 센서로 활용되며 소정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계측네트워크 연구원들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마음을 모아준 덕분입니다”라며 주변 사람에게 공로를 돌렸다.
또한, 수입에만 의존하였던 첨단 정비장비를 국내기술로 개발한 사실에 대한 보람 이외에도 자신이 구현한 장비로 정비한 부품이 레이더의 일부분이 되어 국토방위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연구원만이 가질 수 있는 작은 자부심이라는 말을 더했다.
윤 박사는 2000년 우리대학 대학원 입학 이후 현재까지 국방 특수무기 지원대에서 전자전, 라지트, 열 영상 장비 등 정비 분야의 업무를 담당 했으며. 현재 저고도탐지레이더 센서체계의 정비반장으로 재직 중 올해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관심 연구 분야는 TWTA, HVPS, 센서체계 등의 분야라고 한다.
윤인철씨는 올해 진행파관증폭기 정비장비 체계발전 및 군직정비 실시에 따른 문제점 보완 및 정비부대 적용추진을 위한 정비방법, 점검절차 교육 등을 대학원 논문학기와 병행하며 바쁘게 보낼 것 같다고 한다. 향후에는 미래전장 환경의 무인화 전투체제를 대비한 센서신호 처리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바람이며, 이에 대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는 말로 또 한번의 연구 성과를 기대케 했다.
끝으로 현재의 개발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미래 전장 환경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무인화, 자율화, 지능화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투체계 환경구축 준비가 필연적이며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겠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정경화 전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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