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호「서울시립대신문」에 대해 독자위원들은 대부분 그래프와 도표 사용이 증가해 이전에 비해 가독성이 높아졌고, 독자위원회에서 거론되었던 단점들이 보강되는 등 전체적인 신문구성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독자위원들은 우선 1면 사진기사의 위치를 지적했다. 이연주(법 05)씨는 “1면에 배치된 사진기사의 위치가 적절하지 않았다”며 “사진기사의 배치를 1면 상단이나 하단으로 옮기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자위원들은 이번 신문에서 인향제와 도시영화제 같은 학내 중요행사가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태호(법 02)씨는 “도시영화제 같은 경우, 타 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비중 있는 기사로 다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경태(행정 04)씨는 1면 창업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실시 관련 기사에서 “동아리 소개만 있고 학교 측의 구체적 지원방안이 빠져있다”며 “학생들이 관심있어 할 만 한 기사에 대한 심도있는 취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면 ‘문화 다이어리’에 대해서 장경태(행정 04)씨는 “단순히 공연일정을 소개하는 것보다 공연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3면의 생활관 만족도에 관련한 기사에서 “표준편차 및 신뢰도나 생활관 전체인원 중 설문지 응답자의 비율을 병기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주(법 05)씨는 “생활관 기사가 너무 자주 나와서 식상한 면도 있다”며 보도 아이템의 다양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독자위원들은 4면 비전 2030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평소 잘 알 수 없는 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해준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8면의 배낭여행 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시의적절한 기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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