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동아리의 선배들인 94·95 학번이 주축이 된 이번 공연은 사물 성단, 사물 놀이, 두드림, 고 학번들의 특별공연, 삼도 설장고 등의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공연은 기존의 풍물패들의 공연과는 다른 재미있는 기획들이 독보였다. 특히 ‘두드림’이란 세 번째 마당은 연극 ‘난타’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학생들의 신명나는 반란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고학번들의 특별공연인 네 번째 마당은 불을 끈 채 연주하는 이색적인 공연이었다.
거리모리는 굿거리와 휘모리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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