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특기자 전형이 크게 확대됐다. 외국어 특기 분야로 국제관계학과와 도시사회학과가 각각 5명, 경영학부가 10명, 환경공학부가 2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원서접수 전일 기준 최근 2년 이내에 토플 560점 이상, 토익 820점 이상, TEPS 760점 이상이고, 동일계열 수능성적 상위백분율 15%이내이다. 국제관계학과와 도시사회학과의 경우 JPT 650점 이상이거나 일본어능력시험 1급 이상 소지자, 중국한어수평고사 7급 이상 소지자도 응시할 수 있다. 문학 특기 분야로 국어국문학과가 3명을 선발하고, 수학 특기 분야로 정밀기계공학과가 2명, 재료공학과가 1명, 환경공학부가 2명을 선발한다. 과학 특기 분야로 정밀기계공학과가 2명, 재료공학과가 1명, 생명과학과가 5명, 환경공학부가 2명을 선발하고, 컴퓨터 특기 분야로 지적정보학과가 3명을 선발한다. 문학, 수학, 과학, 컴퓨터 특기자의 지원자격은 원서접수 전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우리대학이 정하는 전국규모 해당 대회 3위 이내 입상자이다.
새로 마련되는 독립유공자 직계 손·자녀 특별전형은 30명을 선발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직계 손·자녀나 독립유공자증명서에 소득계층등급이 3등급 이하인 자에 한해서 출신고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청백리 수상 공무원 자녀 특별 전형은 2명을 선발하며, 청백리상을 받은 국가 또는 지방 공무원 자녀로서 출신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새로 마련된 특별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수능시험 동일계열 성적 상위 50% 이내이다.
특차모집 지원자격은 9개 학과가 변경됐다. 행정학과는 동일계열 수능성적 상위 4% 이내에서 3% 이내로, 도시사회학과와 도시사회복지학과는 6%에서 5%로, 행정학과(야)와 법학부(야)는 각각 10%와 9%에서 8%로 지원자격이 상향조정됐다. 반면 경제학부는 동일계열 수능성적 상위 5% 이내에서 6% 이내로, 정밀기계공학과는 7%에서 8%로, 환경원예학과는 9%에서 10%로 지원자격이 하향조정됐다. 물리학과는 동일계열 수능성적 상위 10% 이내에서 수능성적 수리탐구Ⅰ 또는 수리탐구Ⅱ 영역 중 과학탐구 상위 5% 이내로 지원자격이 바뀌었다.
수능시험 영역별 가중치는 특차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900점 만점에 언어 270점, 수리탐구Ⅰ 180점, 수리탐구Ⅱ 270점, 외국어 180점이다. 정시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700점 만점에 언어 210점, 수리탐구Ⅰ 140점, 수리탐구Ⅱ 210점, 외국어 140점이다.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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