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교 졸업생 및 대학 주변에서 사업중인 독지가 3명이 각각 우리대학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본교 화공학과 졸업생인 정모(화공 87학번)씨는 모교에 뜻 있는 일을 하고자 학비 마련이 어려운 후배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화학공학과에 5백만원, 법학과에 5백만원으로 나뉘어 이 달 중에 지급된다.

우리대학 주변에서 ‘장수회관’을 운영 중인 한모(48세)씨는 돈이 없어 못 배운 회한을 풀고자하여 3백만원을 기탁했다. 한모씨는 지난해에 우리대학 학생 2명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기탁금 3백만원은 1백만원씩 3명의 학생에게 지급됐다.

전농동 주변에 위치한 식당 ‘엄마손’을 운영하는 민모(52세)씨도 주고객인 학생들에게 보답한다는 취지로 지난달에 우리대학 학생 1명에게 50만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기탁자 이름은 본인의 요청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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