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체육관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주일에 3번은 외부에서 사범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고 있지요”

교내에는 학생들의 동아리 외에도 교수와 교직원의 동아리가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기수련회는 그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수련회는 97년 6월에 현 공과대학장인 차민환교수(화학공학/분체공학)가 1대 회장이 되어 만들어진 동아리다. 심신단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동아리는 초기 40여명 가량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당시 참가자들은 대부분 교수, 교직원들이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의 특성상 교직원들의 전근이 잦기 때문에 점차 참여율이 저조해졌다. 지금의 인원은 대략 18명 정도로 교수, 교직원을 포함하여 대학원생 조교까지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최기수교수(조경학과/조경사)가 2대 회장을 맡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개인 회비를 매달 3만원씩 거둬 국선도 소속 박월남 법사로부터 수련지도를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체육관 무용실에서 매일 아침 7시 10분과 저녁 6시20분에 각각 1시간 20분 가량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일반 학생들도 원하면 참가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