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상대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려고 온 이성호(경영 94) 씨는 건물청소 때문에 사회과학관에 출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사회과학관내 사물함에 공부할 교재가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책을 꺼내왔지만 공부할 장소를 찾기 위해 시간을 허비했다.

총무과에서는 5월 1일 인문학관, 사회과학관 등 몇 개 건물청소를 위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출입을 통제했다.

하지만 사전에 학과 게시판, 건물 출입문에 ‘건물통제이유’ 에 대한 공문을 부착하거나 인터넷 공지사항란에 관련 내용을 표시하지 않았다. 사전에 이런 사실을 모르고 중간고사 때문에 경상대도서관에서 공부하려 온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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