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 오지은, 임연미, 박영선, 김미정, 김성인, 민병철,
임종미, 윤승현, 권세독, 성수경, 정호기, 이호열, 김선영,
박민우, 오영민, 엄태호, 박지훈, 전초아, 백은옥, 이보연,
박영주, 강민규, 김태식, 윤영준, 전동민, 최우국, 최두리,
김미정, 강상준, 김진헌, 이정인, 백혜경, 오후근, 배상민,
이승태, 안은하, 이미선, 강진영, 신경숙, 이현석, 이동원,
송종찬, 조수경, 정성희, 정현화, 장병혁,김 규한, 전태영,
이병주, 김성규, 차애리, 김수현, 남현기, 정승인, 김동수,
송창희, 김경석, 손진숙, 장승돈, 황준식, 이지숙, 김상균,
전주현, 황 철, 홍핵희, 조양춘, 류민희, 강정석, 신상철,
김건범, 이학수, 김윤태, 안준영, 최승희, 임보라, 최정식,
구재식, 이근섭, 김면중, 이연진, 박동일, 고영대, 김형태,
박상수, 김승호, 민백기, 곽충삼, 김기남, 손명훈, 신재민,
이여진, 석종권, 김우진, 변정현, 김정훈, 홍광표, 강일우,
박지연, 서교일, 서영욱, 오성범, 석민석, 허필규, 김미정,
김대기, 신정은, 조관익, 이명호, 김상용, 김경민, 강미영,
김정섭, 김소연, 조성주, 정선영, 김소영, 류주현, 강보경,
이영택, 박종묵, 박기보, 신지해, 김준희, 박상운, 이대철,
김미영, 원석진, 진원태, 한유리, 조경휘, 윤철균, 안현애,
이재웅, 류균, 신현숙, 노시남, 이형진, 이성진, 김이원경,
박범등 총 141명 서명에 동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50년에는 양민학살 80년에는 광주학살 주한미군 물러가라!

6.25 전쟁당시의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 만행에 대한 진상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들은 전쟁이라는 이름 하에 무고한 수백만의 양민을 학살하였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비행기를 이용해 폭격과 기관총을 난사하고 심지어 생매장까지 하는 살인만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양민학살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기보다는 은폐와 축소로 일관하고 있다.

그것 뿐인가? 자궁에 우산대와 콜라를 박아 넣고 변태적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하여 목을 졸라 죽이고, 임신한 여자를 강간살해하고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성추행을 일삼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가 마치 이 땅의 주인인 양 행세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죽이는 행위를 예사로 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80년 5.18 광주학살의 배후조종자도 미국임이 밝혀졌다.
그들은 지금까지 광주학살 만행의 책임과 자신의 책임을 분리하여 왔으나 그들이 바로 학살의 배후조종자임이 공개된 문서에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군사작전권을 쥐고 있으며, 훌륭한 정보시스템을 갖추고 한국의 동태를 한국정부보다 더 자세하게 알고 있는 그들이 80년 광주를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민들의 터져나오는 반미감정을 막아보고자 5월만 되면 ‘광주 알리바이’를 대면서 변명하기에 급급한 미국의 모습은 도둑이 제발 저린 꼴이다.

5.18 광주학살의 진짜 주범이 누구인가를 밝혀내고 책임을 묻기 전에 돌아가신 광주 2000여 영령은 눈을 감을 수 없다.
언제나 정의롭고 애국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청년학생으로서 우리는 미국의 문제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미군 양민학살 만행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둘째, 미국은 즉각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을 폐기하라.
셋째, 이 땅에 들어와 살인 강간만을 일삼는 주한미군은 반드시 떠나야 한다.
넷째, 5.18 광주학살 만행의 올바른 진상규명과 미국의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다섯째, 위컴, 글라이스틴 등 5.18의 실질적인 배후조종자를 구속 처벌하라.

17대 동아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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