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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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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등 총 141명 서명에 동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50년에는 양민학살 80년에는 광주학살 주한미군 물러가라!

6.25 전쟁당시의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 만행에 대한 진상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들은 전쟁이라는 이름 하에 무고한 수백만의 양민을 학살하였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비행기를 이용해 폭격과 기관총을 난사하고 심지어 생매장까지 하는 살인만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양민학살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기보다는 은폐와 축소로 일관하고 있다.

그것 뿐인가? 자궁에 우산대와 콜라를 박아 넣고 변태적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하여 목을 졸라 죽이고, 임신한 여자를 강간살해하고 초등학생 어린이까지 성추행을 일삼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가 마치 이 땅의 주인인 양 행세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죽이는 행위를 예사로 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80년 5.18 광주학살의 배후조종자도 미국임이 밝혀졌다.
그들은 지금까지 광주학살 만행의 책임과 자신의 책임을 분리하여 왔으나 그들이 바로 학살의 배후조종자임이 공개된 문서에 나타났다. 또한 한국의 군사작전권을 쥐고 있으며, 훌륭한 정보시스템을 갖추고 한국의 동태를 한국정부보다 더 자세하게 알고 있는 그들이 80년 광주를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국민들의 터져나오는 반미감정을 막아보고자 5월만 되면 ‘광주 알리바이’를 대면서 변명하기에 급급한 미국의 모습은 도둑이 제발 저린 꼴이다.

5.18 광주학살의 진짜 주범이 누구인가를 밝혀내고 책임을 묻기 전에 돌아가신 광주 2000여 영령은 눈을 감을 수 없다.
언제나 정의롭고 애국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청년학생으로서 우리는 미국의 문제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첫째, 미군 양민학살 만행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 책임자 처벌을 요구한다.
둘째, 미국은 즉각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을 폐기하라.
셋째, 이 땅에 들어와 살인 강간만을 일삼는 주한미군은 반드시 떠나야 한다.
넷째, 5.18 광주학살 만행의 올바른 진상규명과 미국의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다섯째, 위컴, 글라이스틴 등 5.18의 실질적인 배후조종자를 구속 처벌하라.

17대 동아리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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