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는 ‘다시쓰는 한국사’의 저자 박세길씨가 시립대발전추진위원회의 초청으로 ‘5·18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회장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5·18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18일 오후 2시에는 ‘5·18정신 계승’을 주제로 한 집회가 배봉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5·18 민주주의 바람을 학내에까지 확산시키자”고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청량리역에서 외국어대, 경희대 등과 합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후 6시까지 가두집회를 열었다. 19일에는 ‘5월에서 통일로’라는 주제로 ‘5·18 민족자주학교 겸 대동제 통일문화 한마당 교양학교’가 열렸다.
정성희 동아리 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학생 모두가 5·18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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