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동문 격려회가 있었다. 오전 10시 반부터 30분간 진행된 이번 동문 격려회는 총장 및 보직교수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 날 이동 총장은 전국대학생 학술논문발표대회에서 ‘가야 제국의 자연환경과 발전’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이정인(국사 93)씨를 비롯한 13명의 대상자에게 축하패와 기념품을 증정하며 격려했다.

이정인씨를 포함해 이 날 자리에 참석한 8명의 격려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학내벤처기업 창업으로 ‘신지식인상’을 수상한 설미경(물리 95)씨, 원자력 문화재단이 주최한 원자력논문공고 대학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종업(도시행정 96)씨, ‘휘청거리는 오후’라는 작품으로 한국구상조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웅재(환경조각 94)씨, 같은 대회 특선에 오른 최성헌(환경조각 94)씨,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작곡부문 은상을 수상한 박형준(음악 98)씨, 대한민국영상대전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종후(산업디자인 94)씨와 같은 상을 받은 최규호(산업디자인 95)씨 등이다.

한편 KBS 아나운서부 공채에 합격한 배창복(국어국문 93)씨와 경기도지방고시 토목직에 합격한 남동경(토목공학 92)씨, 홍익야외조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민억(환경조각 92)씨, 같은 대회에서 특선에 오른 이주영(환경조각 98)씨, KBS 국악가요 경연대회에서 우수가창상을 수상한 김영철(음악 94)씨 등 5명의 대상자는 사내 연수 및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고, 자연과학관 구내식당에서 있을 예정이었던 오찬 행사는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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