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기간이 당초 계획했던 이달 초에서 8월 8일부터 14일까지로 변경됐다. 이는 수강신청기간 때마다 강사 위촉 지연 등으로 인한 수업계획서 미입력이 문제가 된 것을 시정한다는 취지이다. 다음 학기 수업계획서 입력기한이 지난 31일까지였으나 제대로 입력되지 않은 것도 수강신청기간변경의 한 요인이었다.

변경된 내용을 보면 시간강사 위촉은 7월 31일까지에서 이달 30일까지로 바뀌었고, 수업계획서 입력은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로 결정됐다. 수강신청확인 및 변경기간은 기존 일정보다 1주일 늦춰서 수강신청변경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1학기 때 시행된 수강신청변경 3과목 제한은 수강신청 제도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그대로 시행된다.

김기철 교무부처장은 “수강신청기간변경으로 그동안 제기되어온 강의계획서 미입력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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