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만 되면 물이 샜던 음악학관이 구조보강 및 옥상 방수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에는 약 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음악학관은 구 수의학관을 개수해서 1984년 10월에 재준공되었다. 음악학관은 68년 4월에 준공된 건물로서 우리 대학에서 4번째로 오래된 건물이다. 총면적은 4백 72평이며 2층으로 되어 있다.

이번 공사 담당인 곽순길 시설과 직원은 “작년 3월 구조안전진단 사무실로부터 안전 진단을 받아 보수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와 이와 같은 공사를 하게 되었다”고 공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구조의 보강을 위해 조적벽을 균열보수, 옥상 방수를 위해 지붕 약 3백여평에 슬라브 보강과 옥상 3백여평에 탄성도막 방수재를 설치 등을 한다. 이 건 예술대 학장은 이번 공사에 대해 “2년 전부터 이번 공사에 대한 요청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중에 공사가 시행되고 교수 연구실을 중심으로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6월 말에 착수하며 총 공사 기간은 60일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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