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자연과학관에서 아태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아태경제학회는 아·태 지역 경제학자들이 국가간의 경제협력을 논의하고 토론하기 위해 설립된 학회단체이다. ‘정보통신시대의 한·중·일 산업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축사를 맡은 강철규(아태경제학회 회장 겸 경제)교수는 “정보통신시대에 접어들면서 국가간 교류 및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에 우리학회는 한·중·일 삼국간의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 학술대회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일반주제, 특별주제 두 가지 형식으로 나누어 주제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반주제에서는 이지순(서울대)교수와 유임수(이화여대)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안형택(경제)교수와 김경수(성균관대)교수 등 12명의 교수가 주제발표와 토론을 했다. 이어서 특별주제가 진행되었는데 여기에서 ‘정보통신시대의 한·일·중 경제협력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70여명 정도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해 경제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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