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아 생일 축하했다.

미선아 지영아 우동 먹으러 가자

남자친구 만나는게 시큰둥...

미학개론 수업 재미있다. 근데 넘 어려워...

경림이 생일이 12일 남았대요

→ 형수야 고맙다 *-_-* -경님이-

“비어있는 것에는 모든 가능성이 존재한다.”
비우고 (술잔아님) 마음가는대로 삽시다.

미애야 희영아 14일 생일 축하한다 -보경-

흐흐 명태와 경구엄마가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기쁘당 -꼭지팬-

매일매일 마음이 얼마나 조그매지는지 말이다,
나는 매일매일 삐지고 화내고 짜증이다.

나는 시립대가 좋다. 나는 학부를 다른 학교에서 했는데 이 학교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정확히 말해서 시립대 학풍과 학생들이 좋다!!
소탈하고 근면하다 .

술 마시고 도서관에 둔책 가지러 오는거 넘 민망하다.
한잔도 냄새가 굉장해서 어찌 잘 숨길수도 없고

→ 당신은 그래도 뭔가 아는 사람이에요.
미안한 줄도 모르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데..
→ 젊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 나이들면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너무 괴로워 마세요 -나이많은 언니-
→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등록기간이 지났는데 등록을 하지 못했어요
사립대의 반정도 인데도 왜 난 못낼까요… 짤리겠죠?
10여만원땜에 대출을 할 수도 없고……
언제나 돈 걱정 없이 살아보나…

→ 대출해보세요! 그리구 힘내세요!
→ 아르바이트라도 해봐요 앉아서 걱정만 하지말구!!

이미 못낸걸머.. 집에서 돈대주는 사람은 이 심정 모르지
그래도 70만원은 벌었는걸여

→ 저두 그 심정 알아요 힘내세요!!!
→ 추가등록기간이 9월 23일까지래요 마지막이라나요
→ 공부 열심히 하세요

남녀의 구분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I hate racist and sexist!!
(인종차별주의자와 성차별주의자가 싫으시대요 - 편집자주)

9월 30일, 사랑하는 후배 경림이의 예쁜나이 스무살에 맞는
생일을 축하해요 *^_^* -with all my heart 성희-

지금 학교에 다니는 게 난 좋다. 그런데 어머니는 우리학교를 눈에 차지 않아 하신다. 수능을 봐서 연고대 이상 가라신다.
난 재수생이었다. 삼수를 해서 간다고 해도 너무 늦는 것 같다.
그다지 달라질 것 같지도 않고... 근데 엄마를 설득할 수 없다.
일까지 나가시며 수능 학비를 대신다. 그 맘을 잘 알기에 더 말하기가 힘들다. 난 수능 공부는 하지도 않는다.
어떡하면 좋을까?

→ 편입을 생각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 어머니께 하기 싫다고 진실로 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나의 이중인격... 고민이다...
사람이라면 다 양면성을 갖는다고 하는데 난 좀 심각한 듯--

난 편입을 하고 싶다.
내 능력을 발휘하기에는 지금 너무 부족하다.

추워지고 비가 온다. 유리창에 맺히는 빗방울도 좋고 길 위로
움직거리는 우산들의 색깔도 예쁘다.
그리고 비가 개인 후도 좋을 것이다.

신문사가 얼마나 좋은지 (-_-) 다들 잘 모르는가 보다
수습지원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텐데
특히 잘생긴 남학우들... 후후

그대의 어떤 마음도
지금은 五里霧中(오리무중)이다
중심가 전신국 앞을 서성대다가
돔 위의, 송신탑, 저 까마득한 높이에도
그대는 내 텔레파시조차 이제는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 비뿐이라면, 전신국 넓은 유리창을 두드리며
영영 그치지 말길 바란다
내 마음에도 무너지는 방죽이 있다면
소리쳐 흐르는 뻘물
어디를 둘러보아도 황막한 곳 너에게로
밀물져 닿고 싶다 -명인-

축구반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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