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래서 서울시립대학이 좋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역사는 농업학교로부터 80여년이 되지만, 본격적인 대학발전은 1974년 학제(學制)가 도시관련분야학과로 전면개편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86년에는 종합대학으로 승격되고 근래에 와서는 도시과학분야의 명문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국내·외에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립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98년「도시과학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부터입니다. 대학원을 다니는 동안 시립대생들의 넘치는 패기(覇氣)와 교수님들의 열성(熱誠) 등 발전을 향해 용틀임치는 시립대의 기세(氣勢)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만나 본 서울시립대 졸업생들 또한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도 시립대학교 출신들은 관리 및 사업분야에서 성실하고 당당하게 성장하여 책임간부로서 조직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특별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시과학 관련학문의 특성화가 어우러져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성실하고 유능한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으리라고 판단되어, 웅지(雄志)를 지닌 젊은이들이 부디 서울시립대학교에 둥지를 틀어 학문에 매진하여 조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바랍니다.

한국자원재생공사 감사실장 손상진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