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읽어주는 남자
시를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상징을 두고 시인과 벌이는 한 판 대결일지 모른다. 오늘의 독서가 두려운 것은 그런 까닭이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고 외쳤던 최영미가 아니던가! 그 ‘잔치’가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삼가도록 하자. |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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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다는 것은 어쩌면 상징을 두고 시인과 벌이는 한 판 대결일지 모른다. 오늘의 독서가 두려운 것은 그런 까닭이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고 외쳤던 최영미가 아니던가! 그 ‘잔치’가 상징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삼가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