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동창회 ‘시대로’ 회장 김삼화(행정 80) 동문

총동창회 산하의 동창회에는 학과별로 모인 학과동창회, 직업별로 모인 직능동창회, 지역별로 모인 지역동창회가 있다. 이런 동창회는 60여개에 이르고 있다. 그 중 법조인들끼리 모인 직능동창회, ‘시대로’ 회장 김삼화(행정 80) 동문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삼화 동문은 “처음에 몇몇 아는 사람들끼리 친분으로 만났던 것이 사람이 늘어 정기적인 모임이 됐다”며 ‘시대로’가 탄생한 배경을 설명했다. 2002년 정식으로 명명된 ‘시대로’는 현재 97명의 모임으로 거듭난 상태이다.

김삼화 동문은 ‘시대로’에 대해 “대학 동문들의 모임이니 선후배 사이의 교류와 친목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시대로’의 연륜이 짧아 아직은 활발한 대외활동이 적지만, 앞으로 우리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대로’ 회원들은 1년에 두 차례의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남에 목말라 가까이 있는 회원들끼리 수시로 친목을 도모하곤 한다. 김삼화 동문도 예외는 아니다. 김삼화 동문은 회원들과 가족 동반으로 야유회를 갔던 3년 전 일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으며 “당시 총동창회장님 고향의 본가에서 식사를 제공받은 것과 가족까지 함께 모인 것 모두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김삼화 동문은 “‘시대로’를 통해 젊은 후배들과의 교류하며 많이 배우고 선배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문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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