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젊은이에게
현종 안녕, 저는 일본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한국어·한국학 Summer Course’ 3주 기간 동안 여러 가지로 신세를 졌어요. 프로그램 기간 동안 정말로 고마웠어요.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Buddy가 되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일본 친구들도 모두 “한국 Buddy 친구들이 너무 잘 대해주어서 매일매일 즐거웠다”고 요즘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짧은 3주였지만 서울의 다양한 곳을 가본 것 같아요. DMZ, 창덕궁, 명동, 동대문 등 모두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에요.
저도 그렇고 다른 일본 친구들도 다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한국이 더 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하고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한국 Buddy 친구들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 주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어요. 모두들 정말 고마워요.
저는 이제 일본에서 한국어와 한국 역사를 더 열심히 공부하기로 결심했어요. 서울시립대학교도 이제 새 학기가 시작하죠? 학교 공부 힘내고요, 다른 한국 Buddy 친구들에게도 3주간 정말 고마웠다고 꼭 전해주세요. 현종이와 한국 친구들과 더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는데 3주는 너무 짧았던 것 같아요. 기회가 생기면 또 한국에 놀러 갈게요. 서로 잘 만날 수 없겠지만 일본과 한국에서 파이팅 해요! 앞으로도 연락 자주 할게요. 안녕.
From. 우치노 나오코(요코하마대학교 국사학과)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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