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 기획

취업경력개발센터 팀장 황선영
우리대학 이미지는 좋은 편이다. 어쩌면 학생들 스스로가 틀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도 싶다. 기업에게 대학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은 그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원들의 영향이 크다. 우리대학 출신을 채용한 적이 있는 기업에서는 우리대학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우리대학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이 비슷하다. “성실하고 차분하다”, “서울시립대 좋다”라고 말한다. 다만 우리대학 학생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학생들이 기업에 진출하는 것이 안타깝다.

취업경력개발센터 박명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해주고 싶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상담하러 오는 학생들 중 2~3개 정도의 이력서를 써보고 취업이 안됐다고 해서 위축되는 학생이 많다. 안되면 또 해볼 수 있다. 면접도 몇 군데 떨어지면 자신의 잘못을 고쳐 더 잘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들의 입장에서 채용 시즌이 다가오면 채용설명회나 리쿠르팅을 우리대학보다 다른 대학에 가려는 경향이 있다. 대학의 인원수가 적어 참석하는 학생들도 적을뿐더러 실제 지원율이 적은 것이다. 기업들에게 지난해와 달리 올해 우리대학에 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천 명이 넘는 지원자 중 우리대학 학생은 한 명도 없더라”라는 말이 돌아온다.

취업경력개발센터 팀장 황선영
지원자가 부족하다는 말은 학생들이 유독 한 곳만 고집한다는 말로도 대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기업 중에 인지도가 높은 곳이 ‘삼성전자’인데 학생들이 그곳만을 목표로 두고 한 곳에만 입사지원서를 쓰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라는 실전에 임하기 전에 다른 곳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실전에서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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