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공들여 준비했다면, 지원할 때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요즘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을 이용한 입사지원방식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유의사항을 알아보겠다.


  1. 이력서 메일 제목에 입사지원서라는 것을 알린다. 보낸 사람의 이름이 ‘곰니’, ‘mari’와 같이 별명으로 되어 있거나, 메일제목이 없다면 스팸메일로 버려질 가능성이 높다. 제목에는 입사지원서+이름+지원 분야를 꼭 기입해야 한다. 친구들과 주고받는 이모티콘은 자제하자.

  2. 첨부파일 이름과 메시지를 활용하자. 간혹 첨부파일 이름이 ‘이력서’, ‘자기소개서’로 보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러 상황을 대비해 꼭 자신의 이름과 지원 분야를 기재하도록 한다. 첨부파일만 보내는 이메일은 면접관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서류에 다 쓰여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름, 지원 분야, 입사 후 포부를 간단히 적고 긴급 연락처까지 챙겨서 입사에 대한 의지를 전하자. 맞춤법과 띄어쓰기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3. 기다리지 말고 마감일 2~3일 전에 지원하자. 모든 준비가 완벽해도 마감기한을 넘겨버리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마감일에는 서버가 다운되기도 하고, 마감일 전에 채용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지원하는 것이 안전하다.

    완벽하게 준비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입사지원 시 몇 가지 유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면접 전에도 점수를 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SBS아카데미 방송문화원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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