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관문 면접의 기술
성격의 장·단점을 말할 때, 장점은 크게 부각시키고 단점은 장점처럼 보이도록 돌려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때 ‘게으르다’, ‘낯을 가린다’, ‘우유부단하다’와 같은 내용은 절대 말하지 말자. 장점으로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단점만을 전달해야 하는데, ‘너무 신중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이 업무에서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중함이라 생각하고, 대신 무엇이든 시간을 정해 일을 처리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와 연결시켜야 하고, ‘하나에 너무 집중한다’는 ‘한 발짝 물러서서 일을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러한 집중력은 업무에 있어서 끈기로 작용할 수 있다’와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단점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자, 답을 해보자.
“저의 단점은 일을 너무 빨리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신속함이라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잡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속함에 완벽성을 더한다면 00회사의 00업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SBS 아카데미 방송문화원 김보경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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