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독자위원회 _ 604호를 읽고

권율희 | 경영 08
2면의 아느칸 관련 기사를 통해 아느칸 이용이 왜 불편해졌고, 아느칸의 POS시스템 수리가 왜 늦어지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POS시스템 운영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또 현재 학우들이 상당히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는 사안인 만큼 지면을 좀 더 활용하여 기사를 쓰는 것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론면의 기자칼럼에서 단과대 도서관의 사석화 문제에 대해서 짚었는데 많은 공감을 했다. 하지만 기자칼럼은 항상 문제제기만 할 뿐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를 느꼈다. 다음 호에서 이에 대해서 좀 더 심화적인 기사가 다루어 졌으면 좋겠다.

곽승재 | 도시사회 06
1면의 보궐선거 기사에서 내용을 좀더 자세히 설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4면의 우리대학 UI 관련 기사는 학교 심벌과 관련한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더불어 학교 측의 생각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많은 학우들이 우리대학 UI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점이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사회면에서 우리학교 내의 사회적 문제보다 사회적 이슈에 관한 기사를 주로 비중이 큰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기성신문과 다른 대학 신문만이 쓸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면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 있게 신문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하원 | 공간정보 06
2면의 ‘사회를 닮아가는 대학, 그래도 희망은 대학이다’ 기사에서는 김예슬 학생의 자퇴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그대로 보도하기보다 토론의 형태로 진행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재해석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6면의 이수미씨의 이야기는 신문을 읽은 많은 학우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안정적 직장만을 선호하는 일률적인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큰 경종을 울린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박경민 | 철학 05
1면의 보궐선거 관련기사는 선거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선거관련 정보를 잘 제공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난호에서는 2면에 배치됐던 주차요금 기사가 1면에 배치됨으로써 전달력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의 입장에서 학내 주요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사회면의 ‘입학사정관제는 외고 특별전형?’ 기사에서 입학사정관제라는 생소한 제도를 독자들에게 잘 설명해 줬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우리대학 입학사정관제의 특징과 장점도 소개해 줘서 구성원들이 우리대학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것 같다.
저작권자 © 서울시립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