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민수(중문 09)
    각 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8개나 되는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데, 서울시장과 같이 관심과 이목이 많이 집중되는 선거가 아니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특히 교육감 선거가 그렇다. 각 선거에 따른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으면 한다.

  • 조은혜(컴과 08)
    지방선거에 대한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학생들이 지방선거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선 홍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후보자들이 명함을 통해 자신을 알리는 홍보는 자원을 낭비하는 불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명함을 통해서는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고, 홍보가 일회성에 그치기 때문이다.

  • 김해성(행정 10)
    올해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게 됐다. 나라의 일꾼을 뽑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돼 나름대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올바른 투표권 행사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다만 6·2 지방선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적은 것 같아서 아쉽다. 선거에 대한 관심을 보다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김준범(도시공학 10)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선거를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투표한다고 해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유력후보들이 있기 마련인데 내가 반대쪽을 지지한다면 나의 표는 사표가 될 것이다. 게다가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인품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투표를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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