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독자위원회 _ 606호를 읽고

곽승재 | 도시사회 06
3면의 대학보도 기사는 작년 2학기에 실렸던 학교 인지도 관련 기사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조사의 항목만 조금 바뀌었을 뿐 대부분의 내용이 유사하여 학교 인지도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잘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우리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 같은 설문조사 항목보다 인지도 개선방향에 대한 취재가 이뤄졌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1면의 시대 만평의 동아리지원금 배분의 문제와 관련된 만평을 보고 지원금의 배분 또한 등록금 사용처의 일부이니 만큼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모든 학우들이 알 수 있게 관련내용을 다루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권율희 | 경영 08
1면의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 기사에서 이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사업에 관해 잘 몰랐는데 기사를 읽고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학생들에게 돌아올 혜택도 커지는 만큼 계속적인 기사를 내주어서 관심을 유지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2면에서 우리학교에서 실행할 예정인 교육역량강화사업에 대해서 기존의 프로그램과 새로 신설될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지원할 만한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았다. 관심 있는 사람이 이 프로그램을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 프로그램이 실행된다는 것을 꾸준히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김하원 | 공간정보 06
4~5면의 총장간담회 기사는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다. 평가제도의 개선과 교수진의 개선,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의 강의 개설 등 대학이란 이름에 걸맞은 질 높은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7면의 MBC파업 관련 기사를 보며 울컥함과 동시에 뿌듯함도 느꼈다. 국민들을 우롱하는 듯한 정부의 언론 통제와 탄압에 끝까지 저항하는 MBC노조에 박수를 보내게 됐다. 힘들지만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보니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경민 | 철학 05
6면의 ‘기차, 간이역과 사랑에 빠지다’ 기사는 빠른 속도로 대변되는 현대 우리나라 사회의 모습에서 벗어나 고즈넉하고 소담스러운 간이역의 풍모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화려하고 현대화된 역사驛舍가 날로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라져가는 간이역은 삶에 찌든 우리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는데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면의 기사는 단순히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되새기게 됐다. 약학계열 학과가 없는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제약회사 업무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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