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관문 면접의 기술

야구선수들은 한 번의 홈런을 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 번의 배팅연습을 한다. 마찬가지로 취업성공이라는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둬야 실전에서 자신감 있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평소에 비속어나 유행어를 쓰고 있지는 않은지, 짧고 함축된 표현에 길들여져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나쁜 습관은 면접에서 긴장하다보면 꼭 드러나기 때문이다.

자신의 긍정적인 면만 부각시켜 포장을 잘 해도 모자란 면접 시간에, 굳이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말자. “4학년이라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경력이 없어서 아직 제 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겠지만” 등의 표현은 절대 사용하지 말자. 자신은 아는 것도 없고,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 사람이라고 면접관에게 전하는 것과 같다.

대신, 자신감이 느껴지는 언어를 사용하자. “10년 뒤, 이 회사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바로 저일 것입니다.”, “저는 00의 직원으로 준비된 사람입니다.”와 같이 자신 있게 대답하는 지원자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리고 면접관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정보들을 언급하고 압박질문을 던질 때에도, 절대 말을 가로채지 말고 끝까지 들어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서 답변을 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하는 실수가 면접관들이 볼 때는 무례하고 건방진 행위로 여겨질 수 있다.

기회는 잘 오지 않는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내 인생의 홈런 칠 준비, 이제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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