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저에게 왜 그러는 거예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데.... 아빠가 쬐끔 도와준 것 밖에는 없어요. 그렇게 해서까지 아빠를 이어 2대가 내 몸 돌보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해 충성을 다 하고, 조선시대 때부터 사라져갔던 1000년 전의 전통, 음서제를 지켜나가겠다는데...

TV를 보면서 프터군은 연예인 세계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소위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장훈과 1년 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프로레슬링을 선보이는 무도에서부터, 군대 가기 싫어 이빨을 뽑았다는 의혹을 받은 ‘쌩니몽’과, 해외 도박을 세 번이나 한 ‘쓰리아웃’ 신 씨까지. 극과 극을 달리는 연예인들의 무지개 빛깔보다도 다양한 파노라마.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들! 이제는 인기 말고 윤리와 공인으로서의 책임이라는 반찬도 함께 먹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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