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학관에서 아침밥을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자취생 프터군. 그러던 어느 날, 매일 나오던 김치가 깻잎으로 바뀌어있음을 깨닫는다. 다음 날은 나오겠지, 그러나 이걸 어째. 그 다음날에는 단무지가 떡하니 반찬 칸을 차지하고 있었다. 배춧값 폭등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된 프터군. 변덕스러운 날씨를 탓해야 하나, 유통업체의 농간을 탓해야 하나. 누구의 잘못이 됐든 프터군은 어서 빨리 배춧값이 안정을 되찾길 바랄 뿐이다. |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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