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까지 바짝 다가온 G20 정상회의. 김황식 국무총리는 정상회의에 앞서 국민 모두가 G20 정상회의 개최의 주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그게 웬걸. G20 개최 때문에 학교가 휴교하고, 수능도 미뤄지고, 우체국 택배 배송 중단, 서대문구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자제에, 노점상들 영업 중단까지…. 이러한 정부의 막무가내식 G20 정상회의 추진은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의심하게 만든다. G20 정상회의의 성공이 외국인이 보는 깔끔한 이미지라는 정부의 발상 자체 또한 불쾌하다. G20 정상회의 개최의 본질은 결국 시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프터군 :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11일에 열린대
프터양 : 빼빼로 데이에 학생들이 많이 안 올 것 같은데…
아니다. 많이 올지도 모르겠다. 우리대학 외로움지수가 높은 걸 보면 솔로가 많을 거야. 많이 올 것 같아.
프터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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