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읽어주는 남자
‘소리’에 대한 인식의 지평, 이것은 오늘날 시의 화두이다. 바람이 부는 날의 풍경을 읊고 있는 강인한의 시에서 시적 주체가 바라보는 풍경이라곤 “싹둑싹둑 가지를 잘린”, 또는 “파닥파닥” 입을 피우는 나무 그 이상이 아니다. |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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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에 대한 인식의 지평, 이것은 오늘날 시의 화두이다. 바람이 부는 날의 풍경을 읊고 있는 강인한의 시에서 시적 주체가 바라보는 풍경이라곤 “싹둑싹둑 가지를 잘린”, 또는 “파닥파닥” 입을 피우는 나무 그 이상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