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에 숨겨둔 살을 자각한 프롬양. 비키니 입은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때마침 들려오는 프롬양 룸메의 달콤한 유혹 “프롬아, 치맥 콜?” 다음날 아침 프롬양 자취방 앞에 놓인 텅 빈 치킨박스.........! 중간고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한 프터군. 전공필수는 당구역학이요, 교양선택은 소맥 제조인 프터군은 시험공부를 위해 무작정 중도로 향했다. 열람실 의자에 앉기가 무섭게 날라 오는 동기의 도발 문자. “oo당구장으로 나와. 넌 80 놓고 치게 해줌” 프터군은 계절학기를 기약하며 오늘도 정문 앞 당구장으로 달린다. |
서울시립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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