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잉…” 진동하는 프터군의 핸드폰.
「대동제메인무대에 설…」
“지잉…”
「대동제시대인의자격…」
“지잉…”
「대동제5.18마라톤…」
“대동제에 대한 총학생회의 열정이 대단하군!”하며 프터군은 스팸번호로 지정한다.

4대강 사업 부실공사로 인해 구미지역에 단수가 지속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뼈대있는 가문의 마리 앙투아프롬.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는 옛날 옛적 할머니의 발언에 이은 소신발언을 한번 더 해주셨으니….
“수돗물이 안 나와서 씻을 수가 없으면 생수로 씻으면 되지^^. 뭐가 걱정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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