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 인류역사상 최고의 물리학자로 손꼽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위와 같은 가정아래 상대성이론을 정립했다. 하지만 최근 아인슈타인의 역작인 상대성이론을 뒤집을만한 실험결과가 나타나 물리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23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onseil Europeen pour la Recherche Nucleaire, 이하 CERN)는 빛보다 빠른 입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중성미자란 무엇인가 중성미자는 원자핵 내 양성자와 중성자의 변화 운동인 베타붕괴(β-decay)에서 발생하는 입자다. 중성미자는 1930년에 방사능물질의 베타붕괴 전후 에너지보존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물리학자 볼프강 파울리에 의해 처음 상정됐다. 타임머신, 실현될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물체가 빛에 근접한 속도로 움직일수록 그 물질의 시간은 천천히 간다. 또한 빛의 속도와 같다면 시간은 멈춘다. 만약 빛보다 빠르다면 어떻게 될까. 이는 시간의 역행을 의미한다. |
- 기자명 권오형 기자
- 승인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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