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무술대학교>
회장 : 한 대련 하실래예?
학생1 : 그래 한판 붙자.
회장 : 아니 한 대련 할꺼냐고예?
학생2 : 아니 그래 싸우자는 거잖아?
회장 : 다이나믹하게 좀 하자고예!
학생들 : 아 도대체가 말이 안 통하네.

第二是日也放聲大哭
아, 반만년 강토 사직을 남에게 들어 바치고 5천만 생령들로 하여금 남의 노예되게 하였으나 저 개돼지보다 못한 협상대표단이야 깊이 꾸짖을 것도 없다. 하지만 명색이 민중의 대표라 하는 자들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부의 잘못을 꾸짖고 바로 잡아야 할 자리에 있음에도 단지 정부가 제출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키고자 국회를 날치기하고도 책임을 면하고 내년 총선에 다시 나오려 했단 말이냐?
아! 원통한지고, 아! 분한지고, 우리 5천만 동포여, 노예된 동포여! 살았는가, 죽었는가? 단군, 기자 이래 4천년 국민정신이 하룻밤 사이에 홀연 망하고 말 것인가, 원통하고 원통하다. 동포여! 동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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