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언_631호

박희철(세무 11)

친구들과 한강에 놀러가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요. 봄바람을 맞으며 한강 둔치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상쾌해질 것 같아요. 이번 학기 다짐과 포부도 생각할 수 있고요. 열심히 운동을 한 뒤에 잔디밭에 함께 둘러앉아 치킨이나 자장면을 먹으면 꿀맛이겠죠?

강석훈(경영 09)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날에 친구와 혹은 연인과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대학 캠퍼스도 좋고, 예쁜 카페가 있는 가로수길이나 삼청동도 좋을 것 같아요.

정호중(경영 11)

이번 봄에는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어요. 예쁜 여자친구와 같이 수업도 듣고, 벚꽃놀이도 가면서 봄날을 느끼고 싶어요. 제 인생에도 봄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이번 봄 학기 목표는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이에요.

원지영(국제관계 11)

저는 남자친구랑 동물원에 가고 싶어요. 동물원에서 동물도 보고, 꽃구경도 하고, 내가 만든 도시락을 같이 먹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빨리 날씨가 풀려서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를 입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놀러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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