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독자위원회 _ 631호를 읽고
시립대의 시각으로 기사를 써주길 631호에서 서울시립대의 신문답다고 느껴진 기사는 반값 등록금과 관련하여 입학 전형을 다룬 기사라고 생각한다. 기성언론에서는 우리대학의 발전상을 반값 등록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기사에서는 이런 기성언론의 문제점을 밝혀 답답하던 학우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긁어줬다고 생각한다.
자체교육인증과 관련된 1면 탑 기사에서는 지난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사 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내용을 1면에 담고, 심층적인 내용과 자체교육인증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3면에 이어 실어 자체교육인증에 대한 많은 정보를 학우들에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한 것 같다. 그러나 학기가 시작되고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시기에 발행된 신문인 만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이나 교육인증제 등 낯선 용어에 대한 주석이 달려있었으면 신입생들이나 서울시립대신문을 자주 접하지 못한 학우들이 이 기사를 이해하는데 더 용이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