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김장훈 등 다양한 무대 준비 중
총학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 만들 것”

 5월의 축제 대동제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 대강당 앞 광장 등 교내 주요 지점에서 열린다.

 이번 대동제 행사에서는 크게 중앙 무대 공연, 기획 프로그램, 부스(booth)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중앙 무대에서 동아리 공연, 소모임 공연이 진행되며 초청가수 ‘노라조’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기네스북 오므라이스 만들기, 인권영화제, 장산곶매 예술제 등도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슈퍼스타K UOS 가요제, 동아리 문화제, 기획 홍보 부스 운영, 교내 주점 운영 등이 준비돼있다. 특히 중앙로 부스 신청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셋째 날에는 KBS 프로그램 ‘TOP밴드’에 출연한 밴드들과 가수 김장훈의 초청 무대가 준비돼 있다. 

 올해의 대동제 행사는 우리대학 학생들만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췄던 과거와 달리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대문구 지역 주민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선보인다. 또 교내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학생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대학 대동제가 다른 대학 축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활성화 돼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경원(환경공학 05) 총학생회장은 “우리대학 축제가 타 대학의 축제에 비해 재미없고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막연한 관념일 뿐이다. 예산 규모를 감안할 때 우리대학 축제는 타 대학의 축제에 비해 실속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경원 총학생회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할테니 학우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원우 수습기자 alwayskinder@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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