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중 인문학관 로비에 있는 쓰레기통 주변을 찍은 사진입니다. 학우분들은 분리수거는 이미 잊은 지 오래고, 포화상태인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마구 투척해 놨습니다. 야식을 먹은 뒤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서인지 인문학관 로비는 온갖 악취로 가득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얼마 전에는 누가 음식물 쓰레기를 화장실 변기통에 마구 쑤셔 넣어, 변기가 막혔는지 음식물 상한 냄새가 화장실에 진동하기도 했습니다. 학교는 혼자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학내의 쓰레기를 마구 버리지 않도록 합시다.

윤기채(국어국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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