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인문학관 학생라운지

 
쾌청한 가을하늘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다면 그만한 신선놀음이 있을까? 이번 플레이스 북에서는 우리대학 안에서 책읽기 좋은 장소를 찾아보았다. 바로 인문학관 4층에 위치한 학생라운지다. 깔끔한 실내뿐만 아니라 예쁜 야외 테라스도 같이 있으니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이용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이 답답하다고 느껴진다면, 책 한 권 들고 나와 인문학관 학생라운지로 가보자.

인문학관 학생라운지는 날이 좋을 땐 야외 테라스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고, 조금 쌀쌀하다고 느껴지면 실내의 포근한 의자에 앉아 책을 읽으면 된다. 야외 테라스에서 책을 읽으면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과 따스한 햇살에 책장도 술술 넘어갈 것이다. 잠시 눈을 들어 배봉산 전경을 감상하고, 쾌청한 하늘도 올려다보자. 나른한 여유로움에 묵은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아 없어질 것이다.

글·사진_ 장누리 기자 hellonoory@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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