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다음호도 기대해주세요.


이주호(도시공학 07)

제가 신입생 때였어요. 저희 과에는 생일을 맞은 친구를 십자가에 매어놓고 축하해주는 문화가 있었는데. 엠티 때 생일을 맞은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를 정말 십자가에 매다는 모습이 충격적이었죠.

 

오재민(국사 12)

과에 커플이 있는데 엠티 내내 계속 껴안고 있었어요. 밤에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그들은 한 이불 속에서 잠을 잤어요. 모태솔로인 저는 굉장히 배가 아팠답니다. 저는 언제쯤 솔로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정영(환경공학 13)

한 친구가 여자아이와 산책을 갔어요. 그러자 다른 남자아이가 “내가 걔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 왜 같이 산책을 가냐”며 화를 내는 거예요. 다들 황당해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그 3명이 장난으로 속인거였죠.

 

 

문경업(경영 13)

새터에 갔는데 눈빛이 굉장히 강렬하신 같은 학번 형이 있었어요. 말수도 적고 호응도 없는, 다가가기 힘든 분이었죠. 그런데 밤에 술을 마시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더라고요. 그 형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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