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각양각언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어보세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습니다.
다음호도 기대해주세요.


 
홍인재(행정 13)

인터넷 강의를 처음 접하면서 알게 된 언어선생님이 생각나요. 온라인 상으로 질문을 자주 올리다가 서로 전화 연락까지 할 정도로 친해졌어요. 공부 열심히 하라고 선물도 주셨고요.


 
김양희(세무 12)

고등학교 국사선생님이 기억에 남네요.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차도녀 이미지를 가진 분이었어요. 제 롤모델 같은 분이었죠. 개인적으로 국사라는 과목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선생님 덕분에 열심히 하게 됐어요.


 
송형근(경영 11)

한문 과목 여선생님이 생각나요. 남고인데 수업이 체육시간 바로 뒤라서 친구들의 수업태도가 상당히 불량했어요. 수업을 하시다가 울면서 나가신 적이 있을 정도로 힘들어하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죄송하네요.


 
한보란(국사 13)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졸업식 땐 반 아이들 모두에게 편지를 써서 나눠주시기도 했죠. 그러면서도 항상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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